선릉역 먹자골목에서 친구들끼리 술을 한잔 먹었다. 친구놈 한놈과 거주하고 있는 동네가 같아서 술도 깰겸 걸어가자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언주역에서 신논현역 언덕 올라갈쯔음 보이는 삼정호텔이 눈에 보였다. 왼쪽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리니 무슨 영어로 간판이 커다랗게 보였다 네온사인도 눈에 확들어오고 유심히보니 런닝래빗이라는 간판이었다.

런닝래빗.. 런닝래빗..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그런 단어인데.. 그래 런닝래빗은 원래 강남에서 가라오케로 꽤나 유명했던 달리는토끼 일명 달토라고 하면 누구나 알만한 그런 가라오케였다. 갑자기 기억이 나서 친구와 “야, 우리 간단하게 저기서 한잔만 더 할까?” 하고서 친구와 신호를 건너려던중 우리는 구글을 검색해서 그래도 제대로 된 담당을 찾고 가자하여 달토를 검색했더니 강인한 사장 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페이지에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런 저런걸 물어보니 글쎄 달토가 셔츠룸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우리는 셔츠룸이라는 곳을 예전 유앤미 이후에는 거의 갈일이 없었기에, 친구와 간만에 좀 화끈하게 놀아보고자 그래 어차피 집가는길목인데 한번 가보자 하며 인포에서 강인한 사장을 찾고 입실을 하였다.

잠시후, 노크 소리와 함께 강인한 사장이 인사를 하러 모습을 비추었다. 체격이 아주 좋았다. 이름 그대로 강인한 포스같은게 전해지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주대 설명과 간단한 시스템 설명을 들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티씨는 올랐네.. 그러고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받길래 커피두잔을 시키고 우리는 초이스를 기다렸다.

잠시후에 초이스를 강인한 사장이 직접 진행하에 언니들을 볼수 있었다. 근데 번호를 기억할수도 없게 너무 많은 인원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혹시 사장님 몇조까지 있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본인도 지금 셀수가 없다더라.. 실제 들어온건 8조까지 들어왔다.

5명씩 봤으니 40명은 족히 되는 인원수다. 번호는 기억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그래서 사장님한테 사장님이 알아서 재초이스를 보여달라고 하자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는지 스타일 미팅을 그 자리에서 바로 해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사이즈보다는 분위기 맞춰서 잘 노는 언니였으면 좋겠다고 하자 알아서 몇조 몇조 몇조에 몇 번 이렇게 재초를 조를짜서 우리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앉히게 된 언니들의 이름은 모모와 복순 이름이 좀…. 둘은 같은 팀? 박스? 의 친한 언니동생 사이라고 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뭔가 케미가 맞을 것 같은 분위기에 일단은 술을 시켰다. 첫방문이라 걱정했지만 우리가 예상한것보다 너무 스무스하게 분위기가 흘러갔다. 술을 몇잔쯤 마셨을까 언니들이 “오빠 우리 이제 인사할까요?” 라고 하길래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노래를 키고 갑자기 “오빠, 다리 좀 모아주세요.”라고 하더라 다리를 모음과 동시에 무릎위에 올라와 상의를 과감하게 탈의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가슴 터치해도 괜찮아?” 라고 물어보자 언니는 내손을 본인의 가슴으로 끌어다가 웃으며 편하게 터치 하라고 했다. 분위기를 우리가 아닌 언니들이 이끌어주는게 너무 편하게 놀수 있는 분위기인거 같아 좋았다. 그런데 인사가 끝나갈쯔음 갑자기 그녀의 손이 내 주요부위쪽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너무 놀란 나머지 방어자세를 취했지만 이미 늦은뒤였다. 아니 셔츠룸이 이런곳이었던가? 아니면 이 언니가 이런 언니인것인가..

그렇게 화끈한 신고식이 끝난뒤에 자유롭게 터치하며 술을 마시다보니 어느새 연장 또 연장 또 연장을 거듭해서 우린 결국 5타임이라는 시간을 놀았다. 이번에 우리가 놀면서 느낀건 확실한건 마인드 좋은 언니들은 손님이 꼭 뭔가를 풀어가지 않아도 알아서 다 분위기를 맞춰주고 이끌어주는 것 같아 무조건 마인드의 언니들을 앉히는게 맞구나 싶더라.. 이쁜게 밥먹여주냐 어차피 내여자친구도 아닌 것을.. 이렇게 또 셔츠룸 와서 한가지 배워간다.


그리고, 강인한 사장님 마지막까지 풀상주케어 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서비스 안주 퀄리티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서비스는 그냥 얼레벌레 나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인한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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